하늘이 높고 맑은 어느 가을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구민들이 찾은 이곳은

휴식처로 사랑받는 개웅산 둘레길인데요,

구로구는

더 편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둘레길을 조성했습니다.

지난 달 22일, 둘레길 조성을 기념하기 위한

걷기 행사가 열렸는데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함께 걸었습니다.

걷기에 앞서 진행된 아침체조!

신나는 노래 소리에 맞춰

가볍게 몸을 풀어주었습니다.

출발 소리와 함께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개웅산 둘레길 코스는

배드민턴장을 시작으로

봉화정삼거리, 개웅정, 유아숲체험장을 지나

다시 배드민턴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인데요,

개웅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으며

한 바퀴를 돌 수 있다고 합니다.

3km 거리의 둘레길 코스에

목재휀스를 설치하고 야자매트를 깔아

구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를 더 했는데요,

찬바람에 단풍이 물들어가는 요즘,

덕분에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둘레길 걸으며 가을날의 추억을 만듭니다.

편안한 산책로에서 가을정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었던 둘레길!

둘레길 걷기가 끝난 곳엔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열렸습니다.

신나는 공연과 함께 마무리된

둘레길 행사!

함께 걸어본 구민들의 소감은 어떨까요?

맑은 공기와 함께

낙엽이 붉게 물드는 계절, 가을

편안한 산책로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개웅산 둘레길을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